우리가 바라던 손님 삼박자 만화공방

공방 문을 열고 한 여자분이 수줍게 들어오시더니 '해바라기를 그리고 싶다' 라고 했다. 방에 걸어놓고 싶다고.

해바라기 길에 대한 추억과 
이 그림을 어디에 걸어놓고 싶은지, 

그림을 그려본지 너무 오래되었고, 
여기는 연필로 그리면 되겠냐고 물어보면서,

국민학교 이후로 그림을 그려본적이 없다면서 
그림 그리니까 즐겁다면서

계속 즐겁다면서 즐겁다면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하던 일 멈추고 그 장면을 그렸습니다.


그냥 선을 긋고 색을 칠하는 행동이 그냥 막 기분좋은 때가 있습니다. 

그 기분을 알고 있거나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공방에 많이 오면 좋겠어요.


그림 못 그린다면서 이런 그림을 그려내셨습니다. 설명이 한마디도 필요없는 그림은 좋은 그림입니다.


만화공방을 정식 오픈하기 전에도 간간히 손님을 받았는데요. 거리 행사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좋은 그림들이 많이 나와서 놀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종 소개 글 올리겠습니다. 

아! 삼박자 만화공방에는 캔버스 혹은 만화책 작품을 그리고 만들 수 있는 공방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천천히 소개할게요. 궁금하시면 그냥 찾아오세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신다면 지루하진 않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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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만화공방

서울시 중구 퇴계로20길 43 1층
Tel. 070-8703-0021
여는 시간 10:00 ~ 19:00 (12:00~13:00 점심시간)
월요일 휴무


덧글

  • 베일 2016/08/14 18:54 # 삭제 답글

    도키와 나비는 여전히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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